동국대, 개교 117주년 기념식 및 '동국 Meta Plan 120' 발표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동국대는 4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개교 117주년 기념식 및 '동국 Meta Plan 120' 발표회를 개최했다.

'동국 Meta Plan 120'은 동국대 개교 120주년인 2026년까지 추진할 핵심과제 25개와 세부과제 50개를 실행, ICT 기반의 새로운 대학 경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동국대는 이를 추진할 5가지 영역별 전략 및 핵심과제로 △건학이념–세계적 불교 중심 대학 기반 확립 △교육–소프트파워 화쟁형 인재양성 △연구·산학협력–창의 융합 연구 및 산학협력 체계 고도화 △경영·인프라–미래사회 수요 대응 경영 혁신 △대외협력–기부금 모금 기반 고도화 및 1000억 모금을 제시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향후 4년간 우리 대학은 동국 Meta Plan 120을 바탕으로 국내 톱3, 글로벌 50위 대학을 향한 비전 2040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지난 117년 간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학문의 전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동국대를 위해 헌신해주신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교내 곳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묵묵하게 일해주시는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이사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는 이날 9명에게 공로상을, 48명에게는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 개교 117주년 기념 기금조성 공로상은 전자전기공학부 박정동 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은 경찰행정학부 조윤오 교수 등 2명이 수상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