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수원 지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실시

부산=김동기 기자 2023. 5. 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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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박상일)은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그동안 혈압과 당뇨측정, 빈혈과 골밀도, 콜레스테롤과 체지방 검사 등을 제공하여 만족과 호응이 높았는데, 올해는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8종 혈액검사기 3대를 추가로 구매하여 간기능과 신장기능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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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비센터는 한수원 2023년도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예산 2천만원을 지원받았다./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박상일)은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그동안 혈압과 당뇨측정, 빈혈과 골밀도, 콜레스테롤과 체지방 검사 등을 제공하여 만족과 호응이 높았는데, 올해는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8종 혈액검사기 3대를 추가로 구매하여 간기능과 신장기능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특히 전문의가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검사 후 결과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원전인근 지역민 대상 맞춤형 방사능 방재교육을 통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리 생활의 방사선 기초상식부터 방사선 비상사태 시 행동 요령, 방사선 재난 시 구호소 생활 등에 대해 알기 쉬운 교육도 제공한다.

의학원 방비센터는 지난해 한수원 2023년도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 지원금으로 올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방사능재난보건교실'의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보강한다.

한수원 사업자지원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원전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주관하여 지역 마을을 직접 찾아가 기본 건강검진과 방사능방재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4년째 시행 중이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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