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2019·2021 4차례 학력평가 성적 자료 추가 유출"

차현진 chacha@mbc.co.kr 2023. 5. 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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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에 치러진 고2 전국 학력평가 성적 자료가 온라인 등에 대규모로 유포된 가운데 2백 60만여 건의 성적 자료가 추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 지난 2019년 4월과 11월, 2021년 4월과 11월 등 4차례 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의 성적 자료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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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지난해 11월에 치러진 고2 전국 학력평가 성적 자료가 온라인 등에 대규모로 유포된 가운데 2백 60만여 건의 성적 자료가 추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 지난 2019년 4월과 11월, 2021년 4월과 11월 등 4차례 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의 성적 자료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에는 학생의 이름과 소속 학교, 성적 등이 담겼으며 응시한 학생 수를 감안하면 모두 2백 60만여 건이 유출된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된 작년 11월 고2 학력평가 성적 자료 27만여 건을 합치면 유출된 것만 모두 2백 90만여 건에 달합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 경기도교육청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에 대한 안전조치 의무 소홀을 지적받은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재발방지 대책으로 학력평가 자체 온라인시스템을 폐쇄했으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국회와 경기도의회에 개인정보보호법 처벌 규정에 대한 보완 입법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057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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