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14년째 아이들 소원 들어주는 '지니데이' 열어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5. 4.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화학 여수공장이 어린이 날을 맞아 전남 여수 지역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지니데이' 행사를 가졌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500여 명 대상 여성위생용품 지원 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와 저소득 청소년 150여 명 대상 치아 진료 사업인 '꿈꾸라 희망스마일' 등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250명 청소년 소원 청취…2010년도부터 14년째 지속
여성청소년 위생용품·아동 청소년 치과 치료 지원 등 다양한 후원
LG화학 여수공장이 여수 지역 청소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데이 행사를 가졌다. LG화학 제공


LG화학 여수공장이 어린이 날을 맞아 전남 여수 지역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지니데이' 행사를 가졌다.

'지니데이'는 LG화학의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 청소년들의 소원이나 희망을 들은 뒤 후원하는 LG화학 여수공장의 아동·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이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지역 내 40개 지역아동센터 250여 명 청소년들의 사연과 가지고 싶은 품목에 대한 소원 설문을 했다.

한 아이는 "얼마 전 형이랑 같이 사용하던 이어폰이 끊어졌다"면서 "형은 이어폰으로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무시는 시간에는 이어폰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적었다.

또 다른 아이는 "며칠 전 고모와 사촌형이 다퉈서 다같이 외식을 하면서 화해시켜 주고 싶다"며 외식상품권을 갖고 싶다고 썼다.

윤명훈 주재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가질 수 있는 기쁨과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500여 명 대상 여성위생용품 지원 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와 저소득 청소년 150여 명 대상 치아 진료 사업인 '꿈꾸라 희망스마일' 등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