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이 軍 입소 '일파만파'…동갑내기 세훈·김진환 입대 비상걸렸다[TE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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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엔터 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의 입대에 대해 "병무청의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이라고 알렸다.
반면, 병무청 관계자는 "해당 규정은 2010년부터 적용됐다"며 "카이의 입대는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소속사 143 엔터테인먼트 측은 "병무청과 입영 연기와 관련해 의논해왔다"라며 "(카이의 입대 소식 이후) 상황이 달라졌는지 급히 확인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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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엑소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엔터 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병무청이 입대 규정에 대한 요건 해석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 입대를 앞둔 아이돌의 경우 더욱 그렇다. 엑소의 세훈과 아이콘(iKON) 멤버 김진환의 입대 시기가 불투명하게 되면서 소속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내년도 입대 예정인 아이돌의 군입대 일정까지 급변하면서 병무청발 엔터 업계 충격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일 SM엔터테인먼트는 팬 플랫폼을 통해 "카이가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이는 올해 소속 그룹 엑소의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이었다. 다만, 병무청의 입영 조항 규정 변경으로 입대하게 됐다는 것. 현행 입영 규정상 총 5회의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이 중 2회는 '기타 사유'로, 연예 활동 목적으로 입대를 미룰 수 있다. 나머지 3회는 질병, 취업 등이 입영 연기의 이유가 돼야 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의 입대에 대해 "병무청의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이라고 알렸다. 반면, 병무청 관계자는 "해당 규정은 2010년부터 적용됐다"며 "카이의 입대는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병무청 본청의 경우 5회 중 2회만 연예 활동에 의한 입영 연기를 인정한다. 각 지방청의 경우 법률적 강제성이 없으니 해석의 차이를 둬 왔다. 즉, 최대 5회까지 입영 연기를 인정하는 것이 관례였다. 업계의 주장대로라면 갑자기 바뀐 것은 규정이 아니라 '해석의 차이'.
카이의 입대 소식과 맞물려 동갑(1994년생) 남자 아이돌들의 병역에도 시선이 쏠렸다. 대표적으로 카이와 같은 그룹 멤버 세훈과 아이콘(iKON) 멤버 김진환이 병역 의무를 앞두고 있다.
세훈은 1994년 4월생으로, 입대 시기는 카이보다 여유가 있다. 하지만, 병무청이 카이와 같은 요건을 세훈에게 적용한다면 입대 시기는 빨라질 수 있다. 당장 올해 카이 같은 '급입대'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김진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김진환은 1994년 2월생으로 입영 연기가 안 된다면 이른 시일 내로 입대 해야 한다. 소속사 143 엔터테인먼트 측은 "병무청과 입영 연기와 관련해 의논해왔다"라며 "(카이의 입대 소식 이후) 상황이 달라졌는지 급히 확인중"이라고 답했다.
병무청은 군 복무를 앞둔 1994년생 아이돌에게도 똑같은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기존 규정에 따른 것이 원칙"이라며 "향후에도 해당 규정에 맞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병무청의 해석 변경으로 각 엔터사들의 중장기 계획이 바뀌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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