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오는 11일 갑작스럽게 입대…“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엑소 카이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엑소의 카이가 완전체 활동으로의 복귀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군입대를 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가 오는 11일 입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고 4일 밝혔다.

SM은 앞서 전날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과 각종 SNS를 통해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엑소의 완전체 활동 역시 차질을 빚게 됐다.

SM은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카이는 전날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며 라이브 진행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