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한 의사, 병원서 숨진 채 발견… "약물 중독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한 의사가 지난달 말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4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낮 경북의 한 병원 휴게실에서 40대 의사 A 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산의 한 성형외과 원장이던 A 씨는 마취제 등으로 쓰는 케타민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지난달 20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한 의사가 지난달 말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4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낮 경북의 한 병원 휴게실에서 40대 의사 A 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병원 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오전 진료를 마친 뒤 '쉬겠다'며 휴게실로 갔다"며 "인기척이 없어 들어갔더니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의 한 성형외과 원장이던 A 씨는 마취제 등으로 쓰는 케타민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지난달 20일 검찰에 송치됐다.
A 씨는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어 약물을 상습적으로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이나 돌연사 등의 가능성이 있어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당선무효형 선고한 '한성진 부장판사'에 쏠린 눈 - 대전일보
- 홍준표, 이재명 '유죄' 판결 판사에 "참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켰다" - 대전일보
- 여당에 보낸 세종시장 친서, 민주당 의원에 배달 사고… '해프닝' - 대전일보
- 옥천 女 화장실서 불법촬영하던 20대 男… 피해 여성에 덜미 - 대전일보
- 한동훈, 민주당 겨냥 “오늘도 기어코… 판사 겁박은 최악 양형가중 사유" - 대전일보
- 기름 값 벌써 5주 연속 상승세… 휘발유 1629원·경유 1459원 - 대전일보
- 트럼프, 관세 인상 실현되나… "전기차·반도체 보조금 폐지 가능성" - 대전일보
- 이장우 대전시장, 기재부 2차관 만나 내년 주요사업 국비 요청 - 대전일보
- 화장실 문 열자 '펑'… 충남 서산서 LPG 폭발로 80대 중상 - 대전일보
- 尹 "김정은 정권 유일 목표는 독재 정권 유지… 좌시 않겠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