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빨리하고 어린이집 가야해~"..아이 안고 온 용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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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 선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단상 위에 특별한 손님이 함께 올라섰습니다.
용 의원의 23개월 아들입니다.
[용혜인 / 기본소득당 의원 : 우리에게 필요한 건 노키즈존이 아닌 퍼스트 키즈존입니다. 공공시설부터 노키즈존 없애 나갑시다.]
기자회견 내내 아들을 안았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육아의 현실을 고스란히 전한 용 의원은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이런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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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 선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단상 위에 특별한 손님이 함께 올라섰습니다.
[엄마 빨리하고 가자, 이거 빨리하고 어린이집 가야 해.]
용 의원의 23개월 아들입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와 양육자들이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끼지 않는 사회가 필요하다며, 이른바 노키즈존을 없애자고 주장했습니다.
[용혜인 / 기본소득당 의원 : 우리에게 필요한 건 노키즈존이 아닌 퍼스트 키즈존입니다. 공공시설부터 노키즈존 없애 나갑시다.]
또, 어린이의 여가권을 보장하고 돌봄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판 '어린이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하고, '평등법'을 제정해 누구도 거부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 내내 아들을 안았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육아의 현실을 고스란히 전한 용 의원은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이런 소회를 밝혔습니다.
[용혜인 / 기본소득당 의원 :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조금 불편하고 조금 소란스럽더라도, 우리가 함께 아이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취재 : 정경윤 / 영상취재 : 김학모 양두원 / 영상편집 : 장현기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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