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 산업재해 급증 지역 '적색 경보' 발령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3. 5. 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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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성 사망재해가 지난해 대비 지속 증가하는 전남 목포와 순천 등 6개 시·군 등에 산업재해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점검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지난달 말 기준(잠정)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권역에서 발생한 사고성 사망 사고는 28명(27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사망사고 건은 7건(1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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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망사고는 감소, 광주권 사망사고 연속 추세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공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성 사망재해가 지난해 대비 지속 증가하는 전남 목포와 순천 등 6개 시·군 등에 산업재해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점검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지난달 말 기준(잠정)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권역에서 발생한 사고성 사망 사고는 28명(27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사망사고 건은 7건(135%)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사망사고 건도 지난 3월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현황과 비교하면 전국 사망사고는 감소하나 광주권(광주,전남·북,제주) 사망사고는 증가하고 있다.

이달 현재 산업재해 '적색' 경보발령 지역은 전남 6개 지역(화순·순천·목포·강진·신안·완도), 전북 3개 지역(전주·군산·익산), 제주 전역(제주·서귀포)으로 지난 3월 경보발령 지역과 동일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은 목포·제주 △제조업은 광주·군산 △기타업종(창고·벌목·어업)은 익산·군산 지역 사고성 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경보 발령 지역과 업종에 대해서는 지방노동관서별로 자체 점검·감독 등 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주는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을, 노동자는 개인 보호구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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