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주'를 노래한다…오월음악회 5~26일 5·18민주광장 무대서

이수민 기자 2023. 5. 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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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광주를 기억하고 추념하는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 공연이 5·18민주광장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오월의 노래는 5·18민중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음악인들과 함께 5월 광주를 오월 노래로 채우는 행사다.

2004년까지 '오월 거리 음악회'로 진행됐던 공연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 2015년 5월 상설 '오월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해 작년까지 8년째 지속되고 있다.

공연장은 5·18민주광장 상설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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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6시, 주말은 4시부터 진행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 포스터. (오월음악 제공) 2023.5.4/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1980년 5월 광주를 기억하고 추념하는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 공연이 5·18민주광장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오월의 노래는 5·18민중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음악인들과 함께 5월 광주를 오월 노래로 채우는 행사다.

1980년 이후 5·18민중항쟁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의 음악인들이 자발적으로 이끌어 온 '거리 음악제'의 명맥을 잇는 것으로, 광주가톨릭센터(현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로비 앞에서 진행된 게 시초다.

2004년까지 '오월 거리 음악회'로 진행됐던 공연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 2015년 5월 상설 '오월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해 작년까지 8년째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5일 어린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매일 오후 6시, 휴일은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45개 팀·400여명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함께 한다. 공연장은 5·18민주광장 상설무대다.

포크·록·국악·연극·재즈·뮤지컬·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가 공연을 채운다. 주제는 편견·폭력·차별, 부조리에 맞서는 시대정신, 우리 삶의 진솔한 이야기 등이다.

무대는 유튜브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 채널을 통해 매일 생중계한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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