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월클’ 벨링엄, 레알행 가닥…‘1억 유로’ 협상 돌입했다

박건도 기자 2023. 5. 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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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선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19) 영입을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다. 알려진 바로는 벨링엄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471억 원) 이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세대 교체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의 재계약 제의를 이미 수차례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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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나이에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난 벨링엄.
▲ 도르트문트의 핵심 중원으로 활약 중인 벨링엄.
▲ 19세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를 휘젓고 있는 벨링엄.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어린 나이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선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19) 영입을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다. 알려진 바로는 벨링엄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471억 원) 이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세대 교체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뒀다. 주축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7)와 토니 크로스(34)의 대체자로 활용할 심산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 오렐리앵 추아메니(23),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 등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리려 한다.

치열한 영입전 끝에 레알 마드리드가 웃을 듯하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리버풀은 벨링엄 영입에서 손을 뗐다. 높은 몸값이 큰 영향을 미쳤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벨링엄은 리버풀행을 선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르겐 클롭(55) 감독은 “벨링엄은 뛰어난 선수지만, 크리스마스에 페라리를 원하는 것 같다”라며 높은 이적료에 난색을 표했다.

▲ 영국 국가대표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뛰는 벨링엄.
▲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수준급 경기력을 선보인 벨링엄.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것은 유력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의 재계약 제의를 이미 수차례 거절했다. 계약은 2025년까지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벨링엄을 제값에 팔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미 벨링엄은 이적료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떠날 당시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17억 원)였다.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17세 선수로 기록됐다. 재정난을 극복하게 한 벨링엄에 버밍엄은 영구 결번을 지정해주기도 했다.

독일 무대에서도 벨링엄의 활약은 계속됐다. 주축 미드필더로 도르트문트 중원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10월에는 최연소 주장 완장을 달기도 했다.

한편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도 아직 벨링엄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협상에 돌입했다.

▲ 벨링엄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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