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신임 방통위원 "방통위도 중앙 행정부처...국정철학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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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취임한 이상인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방통위가 위원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대통령 직속의 중앙 행정부처인 만큼 국정 운영철학에 따라 운영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5기 방통위 임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잘 마무리될 수 있게 돕고 새로 출범할 6기 위원회가 선임되면 상임위원, 사무처와 잘 협의하고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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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취임한 이상인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방통위가 위원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대통령 직속의 중앙 행정부처인 만큼 국정 운영철학에 따라 운영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5기 방통위 임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잘 마무리될 수 있게 돕고 새로 출범할 6기 위원회가 선임되면 상임위원, 사무처와 잘 협의하고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법학이 전공이고 법조인으로서 오래 활동했으며 KBS 이사를 6년동안 수행하며 많은 논의도 했는데, 언론과 통신이 너무 정치적 갈등의 중심에 있는 게 방통위 발전에도 저해가 되는 걸로 안다"며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방통위도 역할을 하겠다"고 방통위원으로서 포부를 전했습니다.
검찰이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수정 의혹 연루 혐의로 기소한 한상혁 위원장의 면직 가능성에 대해선 "기소 등 사법리스크로 인사 문제까지도 거론되는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봤지만 상임위원으로서 직접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고 다른 위원들과 상의해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7기로 법관 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원과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냈고, 2009∼2015년 KBS 이사로 활동했습니다.
[ 차민아 tani2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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