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단체 "기시다 총리 방한 앞서 과거사 사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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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에 앞서 대학생단체가 과거사 사죄와 배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단체는 지난 2015년 한일 졸속 합의 체결의 주역인 기시다 총리가 지금도 한일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사죄나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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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에 앞서 대학생단체가 과거사 사죄와 배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대학생연합단체인 '평화나비네트워크'는 오늘(4일) 숭실대와 이화여대를 비롯한 서울과 경기, 강원도 등 전국 12개 대학에서 시위를 열고, 한일 정부 모두 과거사 문제에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단체는 지난 2015년 한일 졸속 합의 체결의 주역인 기시다 총리가 지금도 한일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사죄나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방한이 확정된 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명이 숨져 생존자가 9명으로 줄었다면서, 일본 총리는 방한에 앞서 침략 범죄에 대해 먼저 사과하고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들이 반대하는 제3자 변제안을 강행하면서,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빼앗으려 하는데도 무엇 하나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에 과거사 문제 책임을 제대로 요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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