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처장 "어린이 식생활 도울 안전한 '급식환경' 만들겠다"

강승지 기자 2023. 5. 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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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영양 관리가 필요한 어린이가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어린이집 등 급식 시설의 위생관리 현장과 영양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청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충북대부설어린이집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 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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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영양 관리가 필요한 어린이가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영양 관리가 필요한 어린이가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어린이집 등 급식 시설의 위생관리 현장과 영양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청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충북대부설어린이집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전국에 설치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곳이다. 전국 236개 센터가 3만7035개 급식소의 어린이 111만명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 연령별 급식용 식단과 표준 요리법을 개발·보급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 방문 지도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오 처장은 "효율적인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우수급식 지원 콘텐츠 지정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지역센터의 자체 급식 안전과 영양관리 사업 중 성과가 우수하고 확산 가능성 있는 콘텐츠를 선별해 전파한다.

이밖에 식약처는 노인, 장애인 등의 영양관리를 위해 현재 전국 2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를 올해 말까지 68개로 확대 운영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급식관리 지원으로 국민이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급식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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