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목회자들도 시국선언.. "윤 정부 1년, 민생 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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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종교계와 학계의 시국선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윤석열 정부 1년, 민생은 파탄 나고 평화는 무너지고 민주주의는 후퇴 일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14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고려대와 경희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전남대, 전북대 등 20여 개 대학 교수와 연구자들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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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종교계와 학계의 시국선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목회자 1016명은 오늘(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회자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윤석열 정부 1년, 민생은 파탄 나고 평화는 무너지고 민주주의는 후퇴 일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대강의 벼랑 끝 전술에 집착하면서 남북관계를 파탄 내고 일방에 치우친 외교는 국가의 위신을 추락시킬 뿐 아니라 경제적 군사적 안보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은 지난 1년의 행적을 엄중히 돌아보고 향후 진퇴를 분명히 하기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개신교 목회자들의 시국선언은 앞으로도 대전과 광주, 부산, 전주 등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교계도 시국선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달 '윤석열 퇴진 1차 야단법석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불교계 진보단체들은 오는 20일 서울광장에서 '윤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야단법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민족의 운명과 경제 주권을 남의 나라에 송두리째 바치고, 검사독재 정권의 만행으로 민초들의 삶은 도탄에 빠져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지난 3월 20일 전주에서 처음 시국미사를 연 뒤, 매주 월요일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국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고려대와 경희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전남대, 전북대 등 20여 개 대학 교수와 연구자들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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