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프레지던츠컵 추억 떠올린 김시우 “남은 시즌 끝까지 페덱스컵 30위 안에 있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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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8번째 특급 대회로 열리는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하는 김시우(28)가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의 좋은 기억을 안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시우는 "남은 시즌 동안 톱30에 들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했으면 좋겠고 내년 메이저 대회 출전권도 다 따내고 싶다"며 본격적인 시즌이 개편되는 2024년 시즌을 위해 남은 시즌 마무리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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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8번째 특급 대회로 열리는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하는 김시우(28)가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의 좋은 기억을 안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시우는 5월 4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느라 매이랜드주 TPC포토맥에서 개최했다. 대신 김시우는 지난해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4경기에 나서 3승 1패로 인터내셔널 팀원 중 가장 많은 승점 3점을 따낸 좋은 추억이 있다.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김시우는 "세계 랭킹 탑 10에 있었던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특히 한국 선수들과 같은 팀에 있어서 더 재미있었고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김주형과 함께 대회 셋째날 '난적'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를 상대로 1홀 차 짜릿한 승리를 따내기도 한 김시우는 "전반 9홀이 조금 어려워서 후반 9홀에는 조금 더 공격적이고 재미있게 경기하려고 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몇몇 불안한 홀도 있었지만 경기 막바지 15번 홀쯤에서 힘을 냈고 고 마지막 홀에서 김주형 선수가 끝부분에서도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후 김시우는 지난달 열린 PGA투어 2인조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김주형과 다시 호흡을 맞춰 공동 7위에 들기도 했다. 김시우는 "김주형 선수가 함께 잘해줬다. 톱10 성적을 낸 것이 오랜만이지만 다시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특급 대회로 열려 PGA투어 정상급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하는 가운데 김시우는 대회 1,2라운드에서 티렐 해튼(잉글랜드), 트레이 멀리낵스(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지난 1월 소니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PGA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김시우는 올 시즌 3차례 톱10 입상하며 페덱스컵 17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는 "남은 시즌 동안 톱30에 들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했으면 좋겠고 내년 메이저 대회 출전권도 다 따내고 싶다"며 본격적인 시즌이 개편되는 2024년 시즌을 위해 남은 시즌 마무리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료사진=김시우)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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