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 극심' 청주상당산성 진입로 확장 9년 만에 완공 눈앞

박재원 기자 2023. 5. 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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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면 차량과 행인이 뒤섞여 극심한 혼잡을 빚는 청주 상당산성 진입로의 확장공사가 이르면 내년 3월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일 상당구 산성동 산성교차로~산성마을입구(740m) 구간을 확장하는 공사를 재개했다.

이 사업은 54억8800만원을 들여 해당 구간 도로 폭을 기존 8~10m에서 18m로 넓히는 공사다.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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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공사 재개, 내년 3월 준공 목표
청주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 공사 계획도.(청주시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휴일이면 차량과 행인이 뒤섞여 극심한 혼잡을 빚는 청주 상당산성 진입로의 확장공사가 이르면 내년 3월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일 상당구 산성동 산성교차로~산성마을입구(740m) 구간을 확장하는 공사를 재개했다.

이 사업은 54억8800만원을 들여 해당 구간 도로 폭을 기존 8~10m에서 18m로 넓히는 공사다.

이곳은 휴일이면 도로에 세워둔 많은 차량에 보행자까지 뒤엉켜 사고 위험이 높은 대표적인 혼잡 구간으로 꼽힌다.

시는 2015년 8월 사업을 계획했고,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를 거쳐 2022년 7월 공사에 들어갔으나 주민편의를 위한 소공원 조성을 사업계획에 추가하면서 공사를 일시 정지했다. 이후 주민 협의와 사업계획 변경, 문화재 허가심의를 받아 이달 공사를 재개했다.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계획 수립 후 9년 만이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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