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배민 라이더 파업 그대로 진행… '배달 대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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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월5일 배달의민족(배민) 배달 기사 3000여명의 파업을 예고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 단체교섭 최종 결렬에 따라 오는 5일 파업을 결정했다.
배달플랫폼노조 측은 "지난달 27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며 "배민은 지난해 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라이더 기본배달료는 9년째 올리지 않아 이에 분노하며 경고 파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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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 단체교섭 최종 결렬에 따라 오는 5일 파업을 결정했다.
배달플랫폼노조 측은 "지난달 27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며 "배민은 지난해 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라이더 기본배달료는 9년째 올리지 않아 이에 분노하며 경고 파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약 80%의 조합원이 참여한 찬반투표에서 88.14%가 찬성하며 파업이 결정됐다. 배달노조원은 1600여명가량으로 비조합원들을 독려해 총 3000여명까지 파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조 측은 그동안 사측에 ▲기본배달료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 ▲전업 라이더 중심성 강화 ▲알뜰배달료 개선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해왔다.
일각에서는 이번 파업으로 배달 대란까지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라이더는 특정 업체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배달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배민에서 활동하는 라이더 수는 매일 변동이 있지만 최소 1만5000명 이상으로 아르바이트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당일 배달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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