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 ESS 안전성평가센터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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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에너지저장장치) 종합 안전성을 검증하는 평가센터가 세계 최초로 전북 완주에 들어선다.
이에 산업부는 세계 최초로 ESS 종합 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해 △공통모드전압 △배터리 내부저항 △ESS 계통 절연저항 △모듈퓨즈 △충전율 △온·습도 등 ESS 화재 예방을 위한 6대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국내 안전기준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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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완주=강인 기자】 ESS(에너지저장장치) 종합 안전성을 검증하는 평가센터가 세계 최초로 전북 완주에 들어선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사업'으로 추진하는 ESS 안전성평가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산업부는 지난해 5월 제3차 ESS 화재사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ESS 안전강화대책을 발표하고, ESS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도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 등 개별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관은 있었지만 ESS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관이 없어 화재원인 규명과 ESS안전 확보에 한계가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산업부는 세계 최초로 ESS 종합 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해 △공통모드전압 △배터리 내부저항 △ESS 계통 절연저항 △모듈퓨즈 △충전율 △온·습도 등 ESS 화재 예방을 위한 6대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국내 안전기준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산업부는 국내 주요 배터리기업과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 신규 모델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주요 배터리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및 전기안전공사와 ESS안전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기업, 공공기관 간 안전대책과 제도개선 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2036년까지 24.5GW 규모로 확대되는 ESS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출력제어 완화 등을 위해 2036년까지 최대 45조원을 신규 투자해 24.5GW 규모의 ESS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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