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27명 추가 입국 농사 파트너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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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올해 세번째 계절근로자로 캄보디아 근로자 27명이 입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농작업 안전교육 등에 이어 고용주와 첫 만남을 갖고 지역 시설하우스(상추, 방울토마토)와 미나리, 복숭아, 담배 등 11개 농가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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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해 세번째 계절근로자로 캄보디아 근로자 27명이 입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농작업 안전교육 등에 이어 고용주와 첫 만남을 갖고 지역 시설하우스(상추, 방울토마토)와 미나리, 복숭아, 담배 등 11개 농가에 배치된다.
충주에는 현재 해외 지자체와 MOU 체결을 통해 입국한 캄보디아·라오스 계절근로자 90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28명을 비롯해 총 11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작업 등을 돕고 있다.
시는 이달 중 베트남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16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보태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가 배치되는 농가 고용주에 대한 사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전담 통역원 2명을 채용하고, 수시 상담과 현장점검을 벌여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예방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며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할 시설을 갖추고 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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