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수비진 정리?...'SNS 삭제 소동→매각 대상으로'

백현기 기자 2023. 5.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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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다빈손 산체스가 정리 명단에 올랐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비판과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미뤘던 수비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의 글레이송 브레메르 영입을 시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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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다빈손 산체스가 정리 명단에 올랐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수비에 가장 큰 문제를 안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필두로 짠 백3는 안정감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잔실수가 많아졌고, 어이없게 실점하는 장면들도 많아졌다. 최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 패배, 리버풀에 3-4로 패하며 대량 실점하는 경기들도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다빈손 산체스도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7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산체스는 잔실수가 많아졌고, 특히 이번 시즌 실점 장면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지난 15일(한국시간) 펼쳐진 본머스전에서는 전반에 교체 출전한 후 두 개의 실점 장면에 모두 관여하며 다시 교체 아웃되는 굴욕을 겪었다.


산체스에게는 악몽 그 자체였던 경기였다. 산체스는 벤치로 돌아가 체념 섞인 표정과 함께 절망적인 표정을 했고, 경기가 끝나고 홈팬들과 온라인 상의 비난이 이어지자 자신의 SNS 계정을 닫기도 했다.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자 이제는 연민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산체스에 대해 "그는 교체 투입된 지 15분 만에 다시 교체돼 나갔다. 프로 선수로서는 정말 당혹스러운 장면이다. 그는 오는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인간적인 연민의 감정까지 든다. 더 이상 보기가 힘들다"고 평가했다.


벼랑 끝에 몰린 산체스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클럽이 있다. 바로 세비야다. 스페인 매체 '안테나 2'는 "세비야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 관심 명단에 산체스를 등록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비판과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미뤘던 수비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의 글레이송 브레메르 영입을 시도하려 한다. 브레메르는 백3와 백4 모두에 익숙하며, 토트넘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고질적인 문제인 수비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려 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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