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영어 인터뷰 도전한 BLG 빈 '우리 팀이 최고다'

이솔 2023. 5.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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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타 레인보우7(R7)을 부숴버린 비리비리 게이밍(BLG)의 탑 라이너, 빈이 영국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를 전했다.

지난 3일 오후 9시,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MSI 2일차 경기에서는 빈의 BLG가 봉-미르가 속한 R7을 2-0으로 완파했다.

바로 탑 라이너 빈이 별도 통역 없이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한 것.

비록 짧은 영어 인터뷰지만 코퍼 박스 아레나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로 순간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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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리비리 게이밍(BLG) 공식 웨이보, BLG 탑 라이너 빈(우측)

(MHN스포츠 이솔 기자) 무비스타 레인보우7(R7)을 부숴버린 비리비리 게이밍(BLG)의 탑 라이너, 빈이 영국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를 전했다.

지난 3일 오후 9시,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MSI 2일차 경기에서는 빈의 BLG가 봉-미르가 속한 R7을 2-0으로 완파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뜻밖의 상황이 연출됐다. 바로 탑 라이너 빈이 별도 통역 없이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한 것. 인터뷰어는 발로란트에서 활약 중인 잉수 콜린스(YINSU COLLINS)였다.

- RNG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다시 돌아왔다. 이번 MSI도 자신 있나?

비록 LPL 2시드지만, 내가 디펜딩 챔피언인데 물어볼 필요가 있을까 싶다.

아쉽게도 해당 질문을 영어로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탓에, 별도의 중국어 통역이 있었다. 그러나 그 다음 질문은 완벽하게 영어로 진행됐다.

- 노틸러스 미드, 플레이-인이라서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강한 팀들이 섞인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등장할까?

사실 런던에 와서야 알게 된 챔피언이다. 현재 매우 강력한 친구라는 평가가 있다. 직접 써 보니 쓸만한 친구다.

순수하게 영어로 전달된 질문에 빈은 중국어로 대답했다. 다만 '그룹 스테이지'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해 '현재'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데 그쳤다.

- 영어 인터뷰, 괜찮나?

길게 말하긴 어렵지만, 간단한 의사표현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 영어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I think we(our) team is best. Because we are the best.(우리 팀이 최고다. 이유는 그냥 최고니까.) 

비록 짧은 영어 인터뷰지만 코퍼 박스 아레나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로 순간 뒤덮였다.

RNG에서도, BLG에서도, 그리고 인터뷰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빈. 자신감 넘치는 그의 '5월의 도전'은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 지 궁금해지는 인터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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