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르구나 아이들 손잡고 놀이공원 가볼까 [최현태 기자의 여행홀릭]
레고랜드 세계 최초 야간개장/쁘띠프랑스 유럽동화나라축제/롯데월드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 오픈/에버랜드 ‘스프링 온 스푼’ 음식축제
지난해 어린이날 문을 연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픈 시간 10시에 맞춰 다양한 코스튬 캐릭터 쇼를 진행한 뒤 어린이 1명을 선정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레고 스위치를 돌리는 파크 오픈식을 펼친다. 6월 6일까지 다국적, 다인종을 모토로 하는 ‘레고 프렌즈 스탬프 투어’도 마련된다. 레고랜드 브릭스트릿의 뉴 프렌즈 스탬프 투어 메인 부스에서 스탬프 카드 수령 후 레고랜드 스탬프 부스 4곳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RB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레고 테마 코스튬 콘테스트인 ‘레고랜드 스타’도 6일과 7일 진행된다. 기사, 해적, 닌자, 경찰관, 소방관 등 레고랜드 파크 7개 클러스터 테마에 맞는 의상으로 콘셉트를 잘 표현한 어린이를 선발해 레고랜드 연간이용권 등 상품이 제공된다. 5일에는 깜짝 버스킹 공연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국 안의 작은 유럽마을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마을에선 5월 말까지 제11회 유럽동화나라축제가 펼쳐진다. 대표 행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유럽 유명 마임 듀엣 ‘구스따뽀와 허니’의 특별공연. 매주 레퍼토리가 바뀌며 외발자전거 타기부터 저글링, 퍼펫쇼까지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버라이어티 퍼포먼스로 꾸민다. 구스따뽀와 허니는 브라질의 마우로 로드리게스 교수가 이끄는 프로젝트 애니마에 3년 동안 참여했다. 또 최근 15년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독립예술가이자 공연 프로듀서로 활약한 세계적인 공연팀이다.
롯데월드는 어린이 날 어드벤처 1층에 약 220평 규모로 들어선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오픈한다. 글로벌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를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어트랙션이다. 플레이어와 미디어가 서로 상호 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도입돼 최상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의 워크 스루 체험형 어트랙션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총 3개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게임 속 세상으로 뛰어들어 스릴 넘치는 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며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국내 대표 놀이동산 에버랜드는 5∼7일 카니발 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무대 위 주인공이 돼 노래와 댄스를 펼치는 ‘오픈 스테이지’ 특별 무대를 마련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 기프트카드가 제공되고 현장 MC가 진행하는 관람객 대상 즉석 경품 이벤트도 펼쳐져 럭키박스, 캐릭터 굿즈, 어트랙션 우선탑승권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대표 음식축제 ‘스프링 온 스푼’ 1부는 7일까지 진행되며 매직타임, 알파인, 홀랜드빌리지 등 에버랜드 레스토랑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특선 메뉴들을 야외 정원에서 즐길 수 있다. 12∼21일 진행되는 스프링 온 스푼 2부에서는 티티티친구들(용리단길), 파이리퍼블릭(연남동), 카우보이그릴(충북 제천) 등 맛집과 삼진어묵, 리앙크리스피롤, 아모제푸드, 엔바이콘 등 식음 전문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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