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암표' 적발에 "예매 취소,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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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7~28일 열리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을 앞두고 암표가 적발돼 공연제작사가 진화에 나섰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올린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부정거래 티켓 취소 안내'에 따르면 "중고 거래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에서 확인된 부정거래 티켓 좌석의 예매를 취소 처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카드 측은 지난 4월 27~28일 이틀간 진행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예매에서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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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음달 27~28일 열리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을 앞두고 암표가 적발돼 공연제작사가 진화에 나섰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올린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부정거래 티켓 취소 안내'에 따르면 "중고 거래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에서 확인된 부정거래 티켓 좌석의 예매를 취소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부정 거래 확인 좌석 수는 60여석이다.
제작사는 "부정 티켓 거래가 강력히 의심되거나 확인되는 경우 사전 안내 없이 예매 무효 처리할 예정임을 사전에 공지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및 개인정보위원회 등 정부 시책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오픈되지 않은 좌석을 판매 좌석으로 교묘히 편집해 판매하는 수법도 확인됐다. 제작사는 "부정거래 티켓 구매 시 존재하지 않는 좌석의 티켓을 사게 될 수도 있으니 절대 구매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카드 측은 지난 4월 27~28일 이틀간 진행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예매에서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12시부터 현대카드 회원 대상으로 진행된 선예매는 45분만인 12시 45분 솔드아웃됐다.
당시 동시접속자수가 103만명에 달했다. 이는 55만명이 동시에 접속했던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 선예매 때보다 더 큰 규모였다.
28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된 일반 예매 역시 25분만인 12시 25분 전석 매진됐다. 동시접속자수는 116만명으로 이 역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 일반 예매 당시 90만명 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는 오는 6월 17~18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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