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미디어컴학과 노하진 학생,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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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노하진 학생이 작품 '출구'로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에서 2관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노하진 학생이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은 부산의 영화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중구청이 지원하는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올해 12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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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동아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노하진 학생이 작품 '출구'로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에서 2관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제작된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단편영화들을 소개하고 그 경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단편 영화제로 지난달 25일 시작해 지난 1일 폐막했다.
노하진 학생이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은 부산의 영화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중구청이 지원하는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올해 12회를 맞았다.
올해는 대학 6개 팀이 최종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최우수작품상·우수작품상·아고라상 등 3개 상을 놓고 심사를 받았다.
노하진 학생은 이 부문에서 '우수작품상'과 '아고라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고라상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방문한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는 상이라 뜻깊다.
노하진 학생이 감독을 맡고 최정윤·박민지·박수빈 학생(이상 4학년, 제작 지도교수 권영성)이 참여한 작품 '출구(出口)'는 중장년층 여성들의 문화적, 심리적 팬덤 형성 과정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다.
노하진 학생은 "교수님께서 도움을 정말 많이 주셔서 수상할 수 있었다. 교수님께도, 다른 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서도 정말 많이 배웠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지도를 맡은 권영성 교수는 "제작 중 출연진 섭외 불발, 사운드 노이즈 문제 등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준 학생들이 기특하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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