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서울시와 학교 탄소중립·온실가스 감축위한 협약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3. 5. 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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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재생에너지·탄소흡수 시설,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 보급 협력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전경<매일경제DB>
서울시교육청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서울시와 학교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건물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나 차지하는 학교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학교 신재생에너지와 탄소흡수 시설, 전기차 충전기·배출가스 저감장치 보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서는 서울시의 공공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사업과 연계한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학교 냉난방시설은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탄소흡수 시설 보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운영 컨설팅도 한다.

총 주차대수 50면 이상인 학교에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지원하고, 건물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지역 내 환경교육기관과 연계해 학교 환경교육 의무화로 증가하는 환경교육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을 지원한다”며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교육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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