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라도 천년사’ 폐기 촉구…“역사 오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의회가 성명을 내고 "최근 공개된 '전라도 천년사'가 심각한 역사 오류와 왜곡이 있다"면서 전면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전라도 천년사 34권의 e-book 전문을 보면 야마토 왜가 전라도를 침략해 나라를 세웠다는 일본서기를 인용해 강진․해남을 침미다례로 기술하는 등 심각한 오류가 발견됐고, 특히 이러한 사실에 기반한 공개토론이나 학술토론 등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목포]전라남도의회가 성명을 내고 "최근 공개된 '전라도 천년사'가 심각한 역사 오류와 왜곡이 있다"면서 전면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전라도 천년사 34권의 e-book 전문을 보면 야마토 왜가 전라도를 침략해 나라를 세웠다는 일본서기를 인용해 강진․해남을 침미다례로 기술하는 등 심각한 오류가 발견됐고, 특히 이러한 사실에 기반한 공개토론이나 학술토론 등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또 "만일 3개 지자체가 주관하여 '전라도 천년사'를 발간할 경우 일본은 전라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마지막으로 "모든 역사적 사료나 자료들의 출간이나 출판은 공개적이고 투명한 방법을 사용하여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횡령 사실 숨기려고 방화…‘정글모’ 썼다가 덜미
- 응급실 돌다 숨진 대구 10대…병원 4곳 과징금에 보조금 삭감
- ‘노키즈존’ 감성 카페 사라지나…제주 찬반 격론 [오늘 이슈]
- ‘내 인생이 편해진다’, 중국 SNS에 마동석 사진 ‘넘실’ [오늘 이슈]
- [오늘 이슈] 외로움이 이렇게 심각한 문제?…담배만큼 건강에 해로워
- [친절한 뉴스K] “황제 접견 막아야”…JMS 정명석 누가 돕나?
- 유축기 들고 전쟁터에 간 여기자…기자정신은 일상에서 나온다 [특파원 리포트]
- 163년 만에 입장권 ‘완판’?…중국, 연휴 특수 어디까지
- 가족 간병 상당수 노인·여성…‘대변 보조·환자 옮기기’에 골병
- [크랩] 군인들이 전역하면 가장 먼저 찾는다는 대전역…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