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생활형 숙박시설 공사장서 40대 작업자 추락해 숨져
김형수 기자 2023. 5. 4. 14:26
시흥시의 한 숙박시설 공사현장에서 40대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5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 13층에 있던 작업자 A씨(47)가 추락했다.
당시 A씨가 추락한 13층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3m 아래 7층 높이에 설치된 철제 비계(안전 발판) 위로 떨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보면 13층에 앉아 휴식을 취하던 A씨가 일어나던 중 갑자기 비틀거리더니 아래로 떨어졌다”며 “자세한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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