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어린이들 ‘신호등’ 떼창,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컬투쇼)

서유나 2023. 5. 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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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통령 이무진이 떼창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DJ 김태균과 한해는 "첫 무대 라이브부터 엄청난 분이 준비하고 있다. 천하의 뽀로로가 이분에게 초통령 자리가 밀려났다더라. 전국의 아이들이 떼창을 하는 주인공"이라며 특별 초대 손님으로 이무진을 소개했다.

이무진은 곧장 '신호등' 라이브를 들려줬는데, 방청석을 가득 채운 어린이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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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초통령 이무진이 떼창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5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DJ 김태균과 한해는 "첫 무대 라이브부터 엄청난 분이 준비하고 있다. 천하의 뽀로로가 이분에게 초통령 자리가 밀려났다더라. 전국의 아이들이 떼창을 하는 주인공"이라며 특별 초대 손님으로 이무진을 소개했다.

이무진은 곧장 '신호등' 라이브를 들려줬는데, 방청석을 가득 채운 어린이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보여줬다. 노래가 끝난 뒤 한해와 김태균은 "이게 말이 되는 분위기냐",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따라해줘서 이무진 씨 노래가 안 들린다"며 감탄했다.

이무진은 옷차림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날 특집에 맞춰 멜빵바지를 입고 온 것. 이무진은 "저는 오늘 당연히 이런 날인 줄 알았다. 모든 성인들이 어린이화 되는 날인 줄 알았다"며 되레 두 DJ를 향해 "무슨…"이라고 물었고 이에 한해는 "제 옷장 중 가장 어린 옷을 입고 온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진은 떼창에 대한 얘기로 돌아가 이날의 분위기에 대해 "제가 이 노래를 3·400명 앞에서도 불러보고 진짜 어린분들 계신 프로에서도 불러봤는데 이 정도로 호응 좋은 적은 처음. 폭발한다는 말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떼창에 "적응될 때가 됐는데 항상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온다"고 밝혔다.

이무진은 본인이 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약간 제 입으로 말하기 살짝 부끄러운 부분이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신호등 노래 한정 어린 분들께서 어릴 때 기초적으로 배우는 색깔을 제가 역동적으로 잘 써서 그러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한편 한해는 "신기한 게 어린이들 따라 부르는 노래 정박이 많은데 신호등은 리듬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각자의 멋도 낸다"며 본인이 생각하는 놀라운 점을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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