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6기 출범

신한금융그룹 4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점에서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6기 60명을 선발하고 출범식을 열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금융

[서울경제]

신한금융그룹이 4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점에서 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6기 60명을 선발하고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출범 이후 지난해 5기까지 총 22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으며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수료한 선배 여성 리더들의 세밀한 멘토링을 위한 네트워크인 ‘쉬어로즈 펠로우즈 제도’와 함께 ‘그룹사별 자치조직’ 운영을 통해 연속성 있는 여성 리더 양성 제도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 날 진행된 ‘신한 쉬어로즈’ 6기 출범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축사와 함께 리더십 특강이 진행됐으며 그룹사 CEO, 쉬어로즈 선배들도 참석해 새로운 기수의 출발을 축하했다.

진 회장은 "‘신한 쉬어로즈’ 6기의 새로운 리더들이 신한금융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바른 리더’이자 확고한 기준을 세워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다른 리더’로서 그룹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를 통해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그룹 내 여성 임원을 지속적으로 선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룹 최초의 여성 CEO를 배출했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우수기업에 5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금융권을 대표하는 다양성 추구를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