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다 모인 軍 가족, 프로야구 시구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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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키움 히어로즈와 협업해 프로야구 시구·시타·시포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7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육·해·공군 간부로 구성된 합동참모본부 어윤용 주임원사의 가족 3명이 시구·시타·시포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합동참모본부 주임원사 어윤용 원사가 시구, 아들인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어시영 대위가 시포를, 딸인 해군항공사령부 어연우 중사가 시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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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윤용 합참 주임원사 가족, 7일 키움 경기 시구·시타·시포
육·해·공 단합된 대한민국 수호 의지 및 장병 자긍심 고취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키움 히어로즈와 협업해 프로야구 시구·시타·시포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7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육·해·공군 간부로 구성된 합동참모본부 어윤용 주임원사의 가족 3명이 시구·시타·시포에 나선다. 어 원사의 가족은 온 가족이 국군 가족이다. 어 원사는 육군 부사관, 어 원사의 아들과 딸은 각각 공군 장교, 해군 부사관으로 복무 중이다. 그의 부인도 1993년까지 육군 하사로 복무했다.
이번 행사에서 합동참모본부 주임원사 어윤용 원사가 시구, 아들인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어시영 대위가 시포를, 딸인 해군항공사령부 어연우 중사가 시타를 진행한다.
시구자인 어윤용 원사는 1989년 육군 특전부사관 74기로 임관해 7공수특전여단, 39사단 등에서 특수전화기담당, 교관과 행정보급관 등을 지냈다. 시포자인 어시영 공군 대위와 시타자인 어연우 해군 중사는 2017년 각각 공군 학사 138기, 해군 부사관 255기로 임관했다.
시구자 어 원사는 “가족 모두가 각 군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번 시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시포자 어 대위는 "이번 시구행사에 온 가족이 국군을 대표해 참여할 수 있게 돼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타자 어 중사 또한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정예해군으로 복무하고자 하는 꿈을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 평화·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육·해·공군 장병들에게 이번 경기의 관람 좌석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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