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00승' 커쇼, 7년만에 '이달의 투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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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간판 스타 클레이튼 커쇼(35)가 4월에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내셔널리그 투수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4월 이달의 선수와 투수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로는 커쇼가 뽑혔다.
2010년대 최고의 투수로 활약한 커쇼는 2019년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내리막길을 걷는 듯했지만, 올 시즌 초반 부활한 모습을 한껏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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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AL 이달의 투수에는 게릿 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간판 스타 클레이튼 커쇼(35)가 4월에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내셔널리그 투수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4월 이달의 선수와 투수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로는 커쇼가 뽑혔다. 개인 통산 7번째 수상으로, 2016년 5월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커쇼는 4월 한 달 동안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8이닝을 던지면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활약했다. 41개의 탈삼진을 잡아 9이닝당 탈삼진이 9.7에 달했다.
커쇼는 지난달 19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0년대 최고의 투수로 활약한 커쇼는 2019년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내리막길을 걷는 듯했지만, 올 시즌 초반 부활한 모습을 한껏 뽐내고 있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개인 통산 6번째로 이달의 투수로 뽑혔다.
콜은 4월 한 달 간 6경기에 등판해 40⅔이닝을 던지면서 단 5실점만 해 평균자책점 1.11을 기록했다. 삼진은 44개를 뽑아냈다.
이달의 선수로는 NL에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AL에서 맷 채프먼(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달 나선 27경기에서 타율 0.352, 출루율 0.440, 장타율 0.546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홈런 4방에 2루타 9개를 때려냈고, 타점 14개를 수확했다. 도루도 13개나 성공했다.
채프먼은 27경기에서 타율 0.384 5홈런 21타점으로 활약했다. OPS(출루율+장타율)가 1.152에 달했다.
NL과 AL 이달의 신인은 다저스의 제임스 아웃맨,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시 영에게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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