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놀 권리”…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활동 시작

서울앤 2023. 5. 4.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구성된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지난 4월 말 청계천 마장꿈놀이터 정비사업 현장에 방문해 본인들이 원하는 물놀이 시설과 트램펄린, 정글짐 등 설치를 직접 제안했다.

위원회는 이번 청계천 마장꿈놀이터 정비사업 의견제안 활동을 시작으로 △아동정책 토론회 △어린이 기자단 운영 △아동 놀 권리 홍보·캠페인 △정책 제언문 전달 등 아동 권리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난달 구성된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지난 4월 말 청계천 마장꿈놀이터 정비사업 현장에 방문해 본인들이 원하는 물놀이 시설과 트램펄린, 정글짐 등 설치를 직접 제안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그네를 제작할 때 유아용 그네도 함께 만들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청계천 마장꿈놀이터는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 후 7월 개장한다.

2020년 조성한 행당동 ‘어린이 꿈공원’도 설계단계부터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어린이 꿈공원은 총 5300 제곱미터 면적에 기존 놀이터에서는 보기 힘든 짚라인과 트램펄린 시설을 비롯 맞춤형 조합 놀이대와 놀이언덕, 공놀이가 가능한 멀티코트를 설치하고 물놀이형 수경시설까지 갖춘 어린이 맞춤형 놀이파크다.

청계천 마장꿈놀이터 방문 모습. 성동구청 제공

위원회는 이번 청계천 마장꿈놀이터 정비사업 의견제안 활동을 시작으로 △아동정책 토론회 △어린이 기자단 운영 △아동 놀 권리 홍보·캠페인 △정책 제언문 전달 등 아동 권리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참여위원회를 통해 직접 정책수립과정에 참여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