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단독주택 화재 2명 사상…"숨진 남편 방화 추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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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의 사상사가 발생했다.
4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쯤 고흥군 금산면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시간여만에 완진됐으나, 집주인 남편 A씨(73)가 숨졌고 아내 B씨(69)는 팔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인화성물질(휘발유)을 집에 뿌린 뒤 불을 질렀다는 아내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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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의 사상사가 발생했다.
4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쯤 고흥군 금산면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시간여만에 완진됐으나, 집주인 남편 A씨(73)가 숨졌고 아내 B씨(69)는 팔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인화성물질(휘발유)을 집에 뿌린 뒤 불을 질렀다는 아내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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