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국내 최초 매실 위스키 '하이볼 순(純)' 출시

황태종 2023. 5. 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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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전문 기업인 보해양조는 국내 최초로 매실을 사용한 위스키 하이볼 '순(純)'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위스키, 하이볼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보해양조의 매실 기술력을 접목한 매실 하이볼 '순(純)'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산뜻한 매실 맛과 스모키 한 위스키 향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매실 하이볼 '순(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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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위스키에 5년 이상 숙성 매실 원액 더해
주류 전문 기업인 보해양조는 국내 최초로 매실을 사용한 위스키 하이볼 '순(純)'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주류 전문 기업인 보해양조는 국내 최초로 매실을 사용한 위스키 하이볼 '순(純)'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보해양조에 따르면 '순(純)'은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위스키와 지난 1982년부터 41년간 매실주를 생산해온 보해양조의 기술력이 만나 탄생했다. 제품명 또한 보해양조 정통 숙성 매실주 브랜드 '매취순'에서 따왔다.

매실 하이볼 '순(純)'에 사용된 스코틀랜드 위스키는 좋은 물과 질 좋은 맥아, 건조 시 피트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제조 방법으로 만들어져 깊은 맛과 독보적인 향을 즐길 수 있다. 오크칩 등으로 향만 첨가하거나 주정만을 사용해 만드는 시중의 타 RTD(Ready To Drink) 캔 하이볼과 다르게 진짜 위스키를 사용한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보해양조는 강조했다.

더욱이 40년 이상 매실 제품을 만들며 '매취순'이라는 스테디셀러 제품을 만든 보해의 기술력으로 만든 매실 원액이 포함돼 한층 더 깊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보해양조의 해남 매실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14만평으로 청정 해남의 바닷바람과 고품질의 황토에서 자란 최상급 청매실이 생산된다. 보해양조는 약 1000만ℓ가 넘는 매실 원액을 보유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중에는 최고 28년이 넘는 숙성기간을 자랑하는 원액도 포함된다. 이러한 매실 원액은 15년 숙성 '매취순'과 '순금 매취순' 등 다양한 매실주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매실 하이볼은 국내에서는 이번 '순(純)'의 출시로 처음 소개되지만, 매실주가 대중화된 일본에서는 '우메슈 위스키(umeshu whisky)'로 잘 알려져 있다. 위스키의 스모키함과 매실의 산뜻함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5년부터 일본에 매취순을 수출하고 있는 보해양조는 직접 수확하는 매실과 매실주 생산 기술력을 통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순(純)'이 국내에서도 특별한 맛을 원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실 하이볼 '순(純', 355㎖, 6도)는 4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단독 판매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위스키, 하이볼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보해양조의 매실 기술력을 접목한 매실 하이볼 '순(純)'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산뜻한 매실 맛과 스모키 한 위스키 향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매실 하이볼 '순(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내 하이볼 시장은 위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 '위린이(위스키+어린이)'의 등장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위스키에 탄산수와 레몬을 넣고 섞어 마시는 하이볼은 취향에 따라 위스키와 탄산수 양을 조절해 원하는 도수로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맛을 첨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 일반 주점 대비 저렴하고 휴대가 간편한 완성된 형태의 RTD 캔 하이볼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접근성이 높아진 점도 하이볼 인기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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