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굴욕적인 한-일 정상회담 반대한다!

한겨레 2023. 5.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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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야당이 "급조된 한-일 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며 굴욕적인 정상회담 중단을 촉구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957개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등은 4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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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관련 시민사회, 정당 입장발표 공동 기자회견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일본의 역사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일본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야당이 “급조된 한-일 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며 굴욕적인 정상회담 중단을 촉구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957개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등은 4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제대로 된 한일관계 개선의 출발점이 되려면 “역사 왜곡 중단하고 강제동원 문제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사죄배상”에 대한 약속을 요구했고 “독도 문제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문제, 방사성 오염수 투기 문제, 일본의 재무장, 한일-한미일 군사협력 등 한일 간 현안들에 대한 보편적 인권과 평화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역사 왜곡, 일본 재무장 기시다 방한 규탄 촛불 집회’를 열고 7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관련 시민사회, 정당 입장발표 공동 기자회견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일본의 역사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관련 시민사회, 정당 입장발표 공동 기자회견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일본의 역사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관련 시민사회, 정당 입장발표 공동 기자회견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일본의 역사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김경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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