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활약’ KIA 이우성 “하루하루 우리팀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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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하루하루 우리팀이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우성(29)이 지난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4회 상대 선발 나균안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3일 경기 후 이우성은 "경기에 나갈 때마다 결과를 내려고 노력할 뿐이다. 상대팀의 연승을 끊자는 생각도 안한다. 그저 하루하루 우리팀이 이기는 것만 생각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우성은 나균안을 상대로 초구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좌월 홈런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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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그저 하루하루 우리팀이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우성(29)이 지난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4회 상대 선발 나균안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4-0으로 앞서던 경기에 사실상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다.
이우성은 지난달 28일 LG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동점 홈런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3일 경기 후 이우성은 “경기에 나갈 때마다 결과를 내려고 노력할 뿐이다. 상대팀의 연승을 끊자는 생각도 안한다. 그저 하루하루 우리팀이 이기는 것만 생각할 뿐”이라고 말했다.
상대 선발 투수는 4월에 시즌 4승을 수확하고 평균자책점 1.34로 특급 활약을 펼친 롯데 ‘에이스’ 나균안이었다. 이우성은 나균안을 상대로 초구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좌월 홈런포를 만들어냈다.
이우성은 “오늘은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전력분석 파트와 타격코치님이 나균안 선수를 상대하는 조언을 해주신 게 큰 도움이 됐다. (나균안이)속구와 포크볼이 워낙 좋고, 제구도 좋은 투수라 적극적으로 쳤다”고 설명했다.
솔로포 뿐만 아니라 이날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우성은 앞선 타석인 3회말, 나균안의 144㎞ 속구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생산해냈다.
그는 “3회말 첫 타석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4회말 두 번째 타석도 자신감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마침 실투가 왔다”며 “바람이 많이 불어준 덕분에 홈런까지 연결된 것 같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이우성은 3일 현재까지 타율 0.357(28타수 10안타), 홈런 2개, OPS(출루율+장타율) 1.022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내 마음가짐은 항상 똑같다. 타석에서 결과를 내려고 하고 팀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KIA가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이우성은 “(최)형우 선배가 앞에서 잘 끌어주고, 후배들도 나 같은 선수를 잘 믿고 따른다. 팀 분위기만큼은 우리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우성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처음 이름을 올렸는데 올해는 더 높은 곳에서 가을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PS 진출을 다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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