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봉투' 강래구 구속영장 재청구

이동훈 2023. 5. 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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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재작년 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키맨'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4일) 강 협회장에 대해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강 씨는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전후해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등과 짜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 목적으로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원을 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강 씨가 전달된 돈의 대부분인 8천만원을 조성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다만 법원은 제출된 자료만으론 증거인멸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영장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강래구 #돈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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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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