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LH ‘제주형 보금자리’ 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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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민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 도개발공사, LH는 4일 도청 삼다홀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LH, 도개발공사와 함께 제주형 주거정책을 제대로 진행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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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일 업무협약…임대주택 유형·입주계층 확대 등 협력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민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 도개발공사, LH는 4일 도청 삼다홀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를 공급할 방침이다.
3개 기관은 이에 따라 시세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유형의 공공분양주택 공급과 임대주택 유형 및 입주계층 확대 등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소득계층 및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 발굴 등을 위해 기관 간 행·재정적 지원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협약식에서 “다양한 방식의 공공형 주택사업부터 주거취약계층·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까지 종합적인 주거 지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LH, 도개발공사와 함께 제주형 주거정책을 제대로 진행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경훈 도개발공사 사장은 “주택 공급과 함께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서비스와 사회서비스가 결합된 통합 서비스 방안을 접목, 도민 삶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임도식 LH 제주지사장은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기관으로서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도민 주거안정을 위해 양 기관과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도의 공공주택 7000호 공급은 토지임대부 분양, 청년원가, 6년 분양 전환형, 일반공공분양 등 2100호와 통합 공공임대주택·고령자 복지주택·기존주택 매입 공급 등 4900호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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