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어린이날 연휴 날씨 비상…강한 비바람에 대비해야
2023. 5. 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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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앞두고 날씨가 비상입니다.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사흘간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텐데요.
이번 비는 여름비처럼 세찬 장대비로 쏟아지겠습니다.
제주와 남부 곳곳엔 이미 비가 시작됐고요.
늦은 오후부터는 서울 등 중부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서울은 저녁 6시와 7시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토요일까지 남해안과 제주 산간 4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영서 많은 곳에 1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부터 토요일 새벽까지는 제주와 남해안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중부지방은 특히 내일 오후부터 토요일 새벽 사이에 가장 강하게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소형 태풍급의 강풍을 동반하고 단시간에 강하게 집중되기 때문에 안전 사고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하천이나 저수지가 범람할 수 있어 주의하시고요.
강풍에 시설물이 날아갈 수 있어서 미리 안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 낮엔 대부분 그치겠고요.
일요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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