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서 즐기는 ‘마술·댄스·보드게임’…대전·세종·충남서 어린이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대전어린이회관, 무료입장 이벤트 진행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유아댄스 등 공연
충남 태안·아산서도 체험행사 등 마련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날 당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행사가 실내에서 진행된다.
대전어린이회관은 5일 체험숲·사계절상상놀이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체험숲과 사계절상상놀이터는 대전어린이회관의 주요 체험 시설이다.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유료 프로그램인 뮤지컬·아동전문프로그램 이용객도 체험숲과 사계절상상놀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특별 마술공연, 한별이 푸르미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보드게임, 사람 얼굴 꾸미기, 동물가족화를 통해 가족 심리 알아보기, 행복카드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볼링치기, 썬캡 만들기, 미니카 만들기, 하나시티즌과 함께하는 축구유니폼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어린이회관 홈페이지(djkids.or.kr)에서 확인하거나 대전어린이회관(042-824-5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된다.
세종시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기획전시장)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
1부 행사로는 어린이집 유아댄스 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공연이 진행된다. 본행사인 2부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와 아동권리헌장 낭독 등의 기념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공연과 팬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밸라주니어 밸리댄스 등이 열린다. 공룡캐릭터 촬영 포토존도 따로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아동청소년과(044-300-491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 종촌동과 종촌동 주민자치회도 5일 오후 2~6시 제천뜰 근린공원 분수대 일대에서 문화행사를 연다. 행사 당일 비가 올 경우에는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장소가 변경된다. 청소년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버블쇼, 마술쇼, 어린이 연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자전거발전기, 패트병장난감 만들기 등의 탄소중립·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얼굴그림(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10여종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종촌동 행정복지센터(044-301-6416)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태안군은 5일 오전 10시부터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잔디마당에서 ‘태안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행사 당일 비가 내리면,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마술공연, 댄스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폴라로이드 사진체험, 에어바운스 등 각종 공연과 체험이 진행된다.
보건의료원과 태안군가족센터,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등 지역 기관·단체도 따로 부스를 운영,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팝콘과 솜사탕 등 먹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남 아산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제101회 아산시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와 퍼포먼스로 행사 개막을 알린 뒤 아산시 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 댄스, 마술쇼 등의 공연을 펼친다.
솜사탕과 떡 구이를 비롯한 각종 먹거리 부스, 카네이션 만들기와 쿠키 꾸미기 부스, 다육이 화분 만들기 부스 등 30여종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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