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임금 달라"이사 중인 광산구 보건소 막은 인부…차엔 인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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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보건소 신청사 이사 도중 임금체불 문제로 인부가 차량으로 보건소 입구를 막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쯤 광주 광산구 흑석동 광산구보건소 신청사 앞을 가로 막는 화물차에 인화물질이 실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결과, 보건소 건설 현장에서 일했던 인부 A씨가 밀린 임금 1000여만원을 받지 못해 차량으로 보건소 입구를 막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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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 보건소 신청사 이사 도중 임금체불 문제로 인부가 차량으로 보건소 입구를 막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쯤 광주 광산구 흑석동 광산구보건소 신청사 앞을 가로 막는 화물차에 인화물질이 실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결과, 보건소 건설 현장에서 일했던 인부 A씨가 밀린 임금 1000여만원을 받지 못해 차량으로 보건소 입구를 막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화물차에는 인화물질이 실려 있어 경찰은 곧바로 압수 조치했다.
소동 30여분 만에 업체 측에서 밀린 임금을 지불해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 광산구 신축 보건소는 하남3지구 주민지원사업으로 건립한 주민복합시설에 연면적 458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광산구 보건행정과·감염병관리과·건강증진과 3개 부서가 입주한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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