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주가조작 의혹' 라덕연 사무실 등 압수수색

박지연 2023. 5. 4.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주가조작 배후이자 윗선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의 비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은 전날(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시그니엘에 위치한 라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하는 라덕연 대표 (서울=연합뉴스)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검찰에 입건된 H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가 지난 1일 서울시내에서 연합뉴스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5.2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주가조작 배후이자 윗선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의 비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은 전날(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시그니엘에 위치한 라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라 대표는 해당 사무실에서 주가조작단 핵심으로 꼽히는 프로골퍼 안모씨, 측근 변모씨 등과 함께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라 대표의 지인 손모씨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라 대표와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씨는 라 대표의 수익을 빼돌리는 이른바 '창구' 역할을 했다고 의심되고 있다.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과와 함께 합동수사팀을 지난달 28일 구성해 라 대표 등 주요 피의자들을 입건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