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게임 고수 가린다…아프리카TV '고인물 게임대전'

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려
스트파·철권·슈퍼슬램·세이부축구 4종목
오는 27일부터 4주간 진행…무료 입장

【서울=뉴시스】김찬호 리포터 = 아프리카TV는 오는 21일부터 4주 동안 최고의 오락실 게임 실력자를 가리는 게임 대회 '고인물 게임대전 시즌7'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인물 게임대전이 다시 열리는 건 지난 2019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4년 만이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8년 e스포츠 리그 종목의 다양화를 위해 고인물 게임대전을 처음 선보였다.

이는 오락실 시대를 추억하는 3040 세대와 아직 그때 그 시절 게임을 즐기고 있는 마니아들에게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스트리트 파이터2 대쉬(챔피언 에디션)'·'철권 태그1'·'슈퍼슬램(슬램덩크)'·'세이부 컵 축구' 등 지난 시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구 게임 '슈퍼슬램'은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으로 인한 농구에 대한 관심이 커져,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고인물 게임대전의 본선 경기는 오는 21일 '스트리트 파이터2 대쉬(챔피언 에디션)' 종목을 시작으로 27일·6월3일·6월10일 총 4주간 펼쳐진다.

대회 장소는 아프리카TV 철권 리그(ATL)가 열리고 있는 '엘후에고'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레트로 게임 및 콘솔 기기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현장을 찾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고인물 게임대전 시즌7은 롯데칠성음료의 에너지드링크 '핫식스'가 공식 후원한다. 대회 생중계 및 주문형비디오(VOD)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레트로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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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리포터(yoshi1207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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