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고위 인사에 한국 기업의 우수 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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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 인사들 앞에서 스마트시티·에너지 분야 한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한다.
기획재정부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6차 ADB 연차총회(2~5일)에서 산업은행 등 15개 기관, 33개 기업과 협력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4일 '한국기업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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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마트시티·에너지·미래교통·디지털 해외 협력 기회
[인천=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 인사들 앞에서 스마트시티·에너지 분야 한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한다.
기획재정부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6차 ADB 연차총회(2~5일)에서 산업은행 등 15개 기관, 33개 기업과 협력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4일 '한국기업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국제기구 및 금융기관, 언론 등에 국내기업을 홍보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한국기업 설명회는 총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을 대상으로 4개 분야별 세션으로 진행되며 산업별 전문 협회와 연구원, 공공기관 등 15개가 우리나라 해당 산업의 발전 현황과 국내외 적용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스마트시티 세션에서는 스마트시티 구축의 핵심인 도시 데이터 수집·활용방안과 스마트시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친환경·에너지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기술개발과 제도 혁신, 탄소 제로 에너지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미래 모빌리티 세션에서는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이 높은 한국의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기까지 겪은 도전과 극복, 해외 협업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과정을 소개한다.
디지털 전환 세션에서는 의료, 교육, 금융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 및 우리 기업과 해외 기업 간 국제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총회 행사장 로비와 네트워킹 허브에 설치된 한국기업 홍보 전시 부스에서는 한국의 혁신 기업 33곳이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기업 설명회와 동일한 테마로 구성해 참석자들은 설명회에서 들은 혁신 기술을 구체적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은 한국기업 설명회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기술, 금융, 경험 측면에서 최적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한국은 스마트시티, 친환경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자금을 활용한 복합금융 조성과 투자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경제 발전 사례와 미래 준비 경험을 나누고 아태지역의 모범사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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