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돈 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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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법자금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금 조성과 전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지목 강래구 한국감사협회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4일 강 회장에 대해 정당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강 회장을 상대로 같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 3월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 정황을 보강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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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법자금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금 조성과 전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지목 강래구 한국감사협회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4일 강 회장에 대해 정당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강 회장을 상대로 같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 3월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 정황을 보강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강 회장은 2021년 3~5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94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강 회장이 이 가운데 8000만 원을 조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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