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신호탄 쏘아올린 NC 외국인 타자 “몸 상태 잘 준비돼…팀 승리 견인하고파” [MK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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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신음하던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마틴은 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 팀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이후 재활과 치료를 거치며 절치부심한 마틴은 전날(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롯데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은 수비까지 소화, 부상에서 완벽히 돌아왔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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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신음하던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마틴은 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 팀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으며 새 외국인 타자로 NC에 합류한 마틴은 개막 후 4경기에서 타율 0.222 1홈런 2타점 3득점을 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김동우를 상대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던 마틴의 방망이는 3회말 매섭게 돌아갔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동우의 5구 125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타구 속도는 162km였으며 비거리는 107m였다.
이후 4회말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한 마틴은 6회초 수비 때 박영빈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만난 마틴은 “개막 전 기대가 많았는데, 시즌 들어가자마자 부상을 당해서 나한테 화가 많이 났다”며 “재활하는 동안 정말 잘 준비했다. 그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잘 준비됐다”고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록 퓨처스 경기였지만, 이날 홈런은 마틴의 한국무대 2호포였다. 그는 “홈런을 치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 홈런을 치고 복귀하게 되서 마음에 위안이 된다.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마틴의 1군 복귀는 빠르면 5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 진행될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3일 홈 LG 트윈스전(1-2 NC 패)을 앞두고 “적응이야 어차피 여기(1군)에서 다시 해야 한다”며 “4일 경기에서 타격과 더불어 수비까지 5이닝을 소화하는 것을 보고 콜업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마틴은 “(1군에 복귀하게 된다면) 타자로서 득점 지원을 해주고 외야수로서는 좋은 수비를 펼쳐서 투수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 팀 승리를 견인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예고했다.
한편 마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날 NC C팀(퓨처스 팀)은 롯데에 5-9로 무릎을 꿇었다.
[마산=이한주 MK스포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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