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나들이 힘들겠네”...전국에 빗줄기

6일까지 비 이어져

5일 어린이날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자료=연합뉴스>

어린이날이자 금요일인 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부터 6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은 50∼150㎜, 중부지방과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북 북부와 경남권(남해안 제외), 서해5도는 30∼100㎜이다.

경북권 남부와 울릉도·독도는 20∼6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4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 1.0∼3.0m, 남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5∼4.0m, 남해 2.0∼5.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급격히 불어나는 하천과 계곡물을 주의해야한다”며 “해상과 항공 교통 차질이 예상되므로 출발 전 운행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