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 아파트값 2주째 상승… 송파·강동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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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4주 연속 둔화한 가운데 노원구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편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송파구의 아파트값은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던 송파구의 아파트값은 전 주에 비해 0.01% 하락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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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4주 연속 둔화한 가운데 노원구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편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송파구의 아파트값은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늘(4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 주보다 낮은 0.05% 하락해 4주 연속 낙폭이 줄었습니다.
부동산원은 이 같은 서울 아파트값 변동에 대해 "매도‧매수 희망가격 격차로 하락세가 지속 중"이라면서도 "일부 선호도 높은 지역 내 주요 단지 위주로 실거래 및 매물가격의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며, 전주 대비 가격의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별로 살펴 보면, 강남에선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값이 올랐습니다. 서초구의 이번 주 아파트값은 0.02% 상승했고, 강남구의 아파트값은 0.03% 상승했습니다.
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던 송파구의 아파트값은 전 주에 비해 0.01% 하락 전환했습니다. 강동구의 아파트값 역시 보합세를 유지하던 전 주와 달리 이번 주 0.01% 떨어져 하락 전환했습니다.
하락세를 유지하던 용산구는 이번 주 보합 전환했습니다.
강북에서는 노원구의 아파트값은 0.02% 올라 지난 주에 이어 2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강북권인 도봉·강북구는 하락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봉구의 아파트값은 지난 주보다 낮은 0.19% 하락했고, 강북구도 0.08% 하락으로 전 주 대비 낮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0.12%에서 이번 주 -0.09%로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반도체 산업단지 특수가 있는 용인시 처인구는 이번 주 0.28% 올랐지만 지난주(0.35%)보다 낮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또 성남시 수정구는 위례신도시의 영향을 받아 0.12%로 상승세를 지속했고, 용인 수지구는 광교신도시의 영향을 받아 아파트값이 0.02%로 뛰어 상승 전환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주보다 작은 0.09% 떨어져 4주 연속 하락폭이 둔화했습니다.
아파트 전세 시장도 약세가 지속됐지만 최근 하락 폭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3% 떨어져 12주째 낙폭이 줄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 주 0.13% 하락에서 이번 주는 0.11% 내려 올해 1월 3주 이후 15주 연속 하락 폭이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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