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첫 대형 기업행사 킨텍스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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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행사인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의 '2023 아시아 태평양 컨벤션'이 4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한국관광공사가 이날 밝혔다.
호주, 필리핀 등 16개국에서 1만여명의 유사나 직원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경기관광공사, 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말레이시아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국내 유치를 성사시킨 대규모 기업회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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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행사인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의 ‘2023 아시아 태평양 컨벤션’이 4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한국관광공사가 이날 밝혔다.
호주, 필리핀 등 16개국에서 1만여명의 유사나 직원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경기관광공사, 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말레이시아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국내 유치를 성사시킨 대규모 기업회의 행사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로 주춤했던 마이스(MICE) 시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광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와 주요 관광지 등을 소개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한복 모델과 사진촬영, 합죽선(접이식 부채)에 한글이름 도장찍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주최 기업과 유치 협력기관들은 이번 기업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기여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유사나 측은 푸드팩 1000여개를 국내 지역아동센터 취약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권종술 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형 기업회의 행사"라면서 "마이스 영역은 특성상 대면 활동을 중시하기 때문에 향후 기업회의·인센티브 목적의 대면 관광이 더욱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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